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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30722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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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 군살이 빠졌다고 느꼈는데 다시 쪘다. 왜 그런걸까?

 - 더워서 등목하면 옷을 다 벗고 하는게 아니라 상의만 탈의한 채 한다. 그때 아랫 배가 나왔다는 느낌을 받지 못 했는데

샤워 하면서 자세히 보니 배에 동그란 링 혹은 튜브가 생긴 듯이 보여 착각했다고 판단이 되었다.

 

운동의 목적이 살인가 근육인가?

- 둘 다 아니고 주 목적은 건강이며 부수적인 효과로 살을 빼면서 근육이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주 목적인 건강이 좋아졌냐고 묻는다면 잠자기 힘들때와는 달리 적당한 피로감이 있어서 수면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건강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을까?

 

살을 빼려면 식단을 해야하는데 할건가?

- 절대 안할 것이다. 미각을 포기한 건강식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몸에서 영혼이 반쯤 걸친 느낌으로 사니까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 그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모든 미련을 벗어 던질 수 있을 것 같더라. 일상이 단조로운데 입 맛까지 단조롭게 변한다면 무슨 낙을 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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