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31115 강물처럼 흘려 보낸 시간

고등어개복치 2023. 11.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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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하지를 않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끼지 않는가? 그럴 때 뽀모도로 시간관리를 이용해 허무하게 지나갈

시간을 붙잡아보자. 멍하니 있다가 시계를 확인하면 순식간에 5분이 지나가거나 전 날 밤을 새서 점심시간에

잠깐 책상에 엎드렸다가 인기척에 시계를 확인해보면 10분 넘게 지나있다.

 

이렇게 인식을 하지 않는 시간이 흘러가는 경험은 누구나 겪는다.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가 고갈 되지 않았다면 통제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을 것이다. 다 쥐어짜서 마른 오징어에서 물이 안나올 정도로 에너지가 텅빈다면 그럴 생각조차 안들겠지만 의외로(?) 사람은 자의적으로 한계에 도달하는 경우가 잘 없기에 에너지가 남는다.

 

그럼 우울증은 뭐냐? 묻는다면 우울한 생각을 할 에너지가 남아있는거지. 정말 에너지를 다 쏟는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가 아니라 그냥 생각이 없다. 하기 싫다가 없다. 강조에 또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는 너가 너무 함부로 말하는게 아니냐라고 말이다. 

 

맞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볍게 말을 하는거다. 아는게 많을수록 말을 조심하게 되지만 필자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자격이 없으니 쉽게 말한다. 예를 들면 사고 인터넷 기사에 누구를 탓하는 댓글러와 비슷하다.

여튼 에너지가 남았으면 효율적 그리고 가성비 있게 써야 하지 않겠는가?

 

뽀모도로 시간관리를 알게 되었는데 하나에 집중을 못 한다면 훈련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못한다고 해서 계속 피한다면

극 회피형사람이 되어 악순환의 고리에 몸을 맡기게 된다. 도전을 해서 실패해도 실패 사례가 늘어날 뿐이고 손해보는 것은 없다. 리스크가 매우 작고 리턴은 그에 반해 크다. 투자시장에서 말하는 돈 복사 아니 시간복사 딸깍딸깍으로 좋은 시간을 버는 것이다.

 

약간의 걱정이 있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 하다보면 실패 사례가 초반에는 많다. 거기에 매몰되어 점점 망가지는 경우를 보았는데, 그럴 땐 쉬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실패 사례보다 더 많게 하여 덮어버려라. 동기가 꺾인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어버릴테니 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도태 되는게 현재 사회이며 진화와 퇴화를 반복하는 우리 몸이다.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뭐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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