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30724 그만

고등어개복치 2023. 7.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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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경우는 어느 때인가?

 - 과거 좁은 취업 문을 통과하기 위해 한 기업당 하나의 자소서를 작성할 때이다. 어떠한 경력도 없고 지어낼 스토리탤링도 없어서 이게 맞는가? 이러면 기업에서 나같은 사람을 뽑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게 된다. 오랫동안 깊게 묻어뒀던 좋지 않았던 과거까지 다 생각 수면위로 떠오르더라

 

어떻게 벗어났는가?

- 자소서 작성을 멈추니까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누군가에게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주변의 도움 요청이 올 때면 최대한 거부하는 것 없이 다가가서 도왔던 게 컸다. 기업 입장에서는 도움이 안되어서 수익성이 없는 사람이 되었지만 다른 방면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다행이다.

 

사회에 깔려있는 루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할 수 있는 말이다. 아직까지 여전히 루트는 잘 작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문은 갈수록 넓어지지 않고 좁아지고 있고 학습은 따라가지 못 해 성공 확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NS에서 자신을 브랜딩하여 승승장구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처럼 히든 루트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고 본다. 

 

아니다 싶으면 냅다 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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